한민제 토스인슈어런스 데이터 애널리스트. [토스인슈어런스 제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할 수 있는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토스인슈어런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소속 설계사 2895명을 기록했다. 토스인슈어런스의 성장에는 모회사 토스(비바리퍼블리카)의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있다. 데이터에 중점을 두는 만큼 인재도 빠르게 확보했다. 한민제 데이터 애널리스트가 대표적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험계리사 출신으로 올해 2월 토스인슈어런스에 합류했다. 메리츠화재, KB라이프 등 보험사는 물론, IT·스타트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계리사 출신 데이터 분석가는 GA 업계에서 노후연금 드문 인재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GA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IT, 데이터 기반으로 하는 곳은 없는 것 같다”면서 “토스인슈어런스에서 길을 찾아보고 있다”고 바라봤다. 현재 △데이터 인프라 설계 △배치 개발 △분석·시각화 등 전 과정을 단독 수행하고 있다. 그는 “설계사분들이 고객 배정을 받고 상담하는 툴도 자체 개발해서 쓰고 있다”면서 “그러다 보면 전액장학금 생활비대출 설계사들의 영업 환경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데이터 기반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마이데이터를 통해서 파악하고 있는 부분에 자체 데이터, 인프라 개발을 더해 보험 상품 추천 서비스 같은 분야로 확장하는 그림을 그린다. 상담 가이드를 하거나 고객별로 접근 방식을 알려주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시간 온가족통신비 이 걸리겠지만 그런 것들이 활성화된다면 토스인슈어런스가 유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험 상품 개발 전 과정에 전문적인 역할을 하는 보험계리사의 특성을 데이터 업무 환경에 활용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보험 상품이 나왔을 때 전반적인 이해도가 있기 때문에 트인 시야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향후 보험사와 협업을 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펀드닥터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그는 “‘토스인슈어런스는 다르다’는 것을 만들어보고 싶다. 토스 인슈어런스가 GA업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데이터 관련 서비스에서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성과를 낸 적은 없다”면서 “개발 조직이 모두 노력하고 있다. 보험 설계사가 ‘토스인슈어런스에서 영업하면 더 편하고 다르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해병대직업군인 이어 “토스인슈어런스의 첫 데이터 인력이다. 6개월 동안 인프라를 만들고 모니터링하면서 이것저것 살펴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든 것 자체에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 상황을 발전시켜 나가려 한다”고 힘줘 말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